Shinnara's Blog
Talking with Shinnara :: NaraTalk.com

블로그에 글쓰기..

끄적임 2007/11/03 09:59 by Shinnara

어릴 적에는 글도 잘 쓰고, 백일장 같은데 나가서 상도 받아오고 했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글쓰는게 그리 녹녹치 않은 일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글을 한참 쓰다가도 맘에 안들어서 모두 지우거나 취소 버튼 누르기가 일쑤이고.. 내가 원하는 표현과 느낌이 아니어서 쓰다 마는 경우가 많지요..

여기 블로그(naratalk.com)를 하게된 계기도 어쩌면 글 쓰는 연습을 좀 더 해보자라는 생각에서였는지 모릅니다. 원래 딸 아이 사진 및 가족 사진을 올리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그곳은 사진이 위주여서 특별히 글을 많이 쓰거나 하지는 않았지요. 요즘은 사진 올리는 것도 제때 못해서 한달이나 지난 사진들을 몰아서 왕창 올리고 있답니다. T.T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자연스레 다른 분들의 글들도 많이 보게되는 법이죠. 저는 한RSS를 이용하는데, 벌써 등록된 블로그가 150개가 넘습니다. 모든 글들을 다 읽지는 못해도 몇몇 분들의 글들은 빠짐없이 구독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 제일 부러운 분들은 자신의 일상이나 소사를 무척이나 편안한 문체로 맛갈스럽게 담아내시는 분들입니다. 몇몇 분들의 예를 들어보자면..

공순이 감성로그
캐나다에 사시는 쿨짹님의 블로그로 일상 생활에서의 이야기를 위주로 소설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요하네스버그, 남아공
직설적인 필체가 읽는 이로 하여금 시원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시는 양파님의 블로그

ggoi's life
경북 칠곡에 사시는 주부 꼬이님의 블로그, 블로그를 오픈하신지는 한달 정도 되시는것 같은데 일상 생활에서의 일들을 맛나게 써주십니다.

HAPPYNARI.com
이쁜 딸 세하를 키우시는 나리님의 블로그. 세하가 커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재밌게 엮어가고 계십니다. 사진과 글에서 배울게 많답니다^^

소프트웨어 이야기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시는 제임스님의 블로그입니다. 개발자로서의 저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주옥같은 글들이 많습니다.


좋은 블로그들이 많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 소개하기로 하구요. 정말 위의 블로그 들은 제가 꼭 닮고 싶은 분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좋은 글들을 쓸 수 있을지 좀더 고민하고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먼 훗날, 요즘의 글들을 다시 보면서 웃게될 날이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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