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nara'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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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1/17 시골의사 이야기 (2)
  2. 2007/11/15 인생의 목표가 돈? 명예?
  3. 2007/10/25 내수용 직업을 선택케할 것인가? (4)
  4. 2007/10/22 결혼을 하고 , 아빠가 되어보니... (1)

시골의사 이야기

끄적임 2007/11/17 10:02 by Shinnara

의협 대변인 3개월만에 사퇴한, '시골의사' 박경철

시골의사님의 블로그는 제가 평소에 자주 찾는 사이트중의 하나입니다. 뛰어난 식견을 가지고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런 시골의사님에 대한 글이 '신동아'에 실렸습니다. 꽤나 긴 글이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참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어제 퇴근하여 저녁을 먹고 잠시 TV를 보았습니다. 인간극장에서는 바쁘게 살아가는 한 여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잘 나가는 치과의사이자 컬럼 리스트. 주말에는 무료 의료 봉사를 하기도하고, 하루에 두번의 식사 약속이 있기도 하고, 점심때는 병원 근처 공원에서 그림을 그리는.. 매우 바쁜 생활속에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에 제가 쓴 글에서, 제가 어려서부터 의사등의 직업은 생각도 안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매일 아픈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 매일 매일 똑같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들어 생각해보면, '역시 어리긴 했구나' 입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기회를 준다고 해도 의사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보람은 있을테고, 또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 명예도 있겠지요. 가끔은 의사가 부럽기도 합니다. ^^

그래도 저는 지금의 제 모습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고, 적당히 돈도 벌고 있고.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익히고 더 나은 뭔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으니까요.

신동아에 실린 기사의 마지막 내용에 정말 절대 공감합니다.

“원하는 일을 하고 있으면 일도 오락이 됩니다. 밥벌이가 아니라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는 행복합니다. 그래서 힘든 줄을 모릅니다.”

p.s. 근데 문제는 밥벌이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어져야 내가 원하는 일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 생활의 기반이 이루어져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말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하루 벌이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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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oreatakraw.tistory.com/ BlogIcon 모피우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 아침 좋은 글을 읽으면서 시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일도 오락과 같다라는 말.... 새겨둘만한 것 같습니다.

    힘찬 한주되세요.

    2007/11/19 08:29

인생의 목표가 돈? 명예?

끄적임 2007/11/15 15:15 by Shinnara

KAIST 졸업한 아들, 오늘 수능을 다시 본다.


오늘의 인기글에 올라온 글입니다. 아들의 결정을 처음 들은 아버님의 심경이 어땠을까요? 글에 표현되어 있듯이 지금껏 카이스트 나와 번듯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계셨을 것입니다.  제가 만약 지금 또다시 입시를 준비한다고 하면, 아마 제 부모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요?

이런 글을 볼때마다, 정말 우리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공계 위기라는 말을 들은지가 벌써 꽤나 오래 된 듯한데, 나아지기는 커녕 더더욱 악화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위의 글에서와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어보니...

위의 글을 쓸 때는 참 많이 우울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그 이후에 쓴 글 중에

내수용 직업을 선택케 할 것인가?

를 보면서, 다시 한번 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돈과 지위, 명예를 생각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평생 똑같은 일을 하며 살아가진 못할 것입니다.

"돈과 목숨을 바꾸지 말아라."

 미국의 한 통계를 소개해주시면서 제 모교의 어떤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정확히 언제의 통계인지는 기억하기 어려운데, 소득 수준과 자살율에 대한 보고서였습니다. 치과 의사가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데 자살율 역시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결국 매일 매일 목숨값을 지불하며 직장에 나가, 종국에는 자살이라는 결말을 택하는 의사들이 많은 현실을 비판하셨습니다.

우리가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볼 때입니다. 오늘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꿈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제 곧 진로를 선택하는 순간이 다가 올 것입니다. 자신이 인생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현정씨의 말처럼 제2, 제3의 새로운 인생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그런 용기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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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고 있는 책은 삼성전자의 최초 여성 임원으로 유명한 이현정씨가 쓴 "대한민국 진화론"이다. 집에서 저녁 먹고 아이와 놀아주다보면 으레 11시를 넘기기 일쑤여서 책을 잡고 볼 시간이 별로 없어서 진도가 매우 느린 편이다. 회사에서 역시 책을 읽기 어려우므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Yes24>


어제는 책 좀 읽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밤 12시부터 한시간 동안 조용한 밤을 즐기며 독서를 했다. 얼마만에 맛보는 독서의 시간이었는지..

이현정씨의 필체는 무척이나 활발하고 생동감이 있다. 읽으면서 그 매력에 푹 빠지는 것이, 실제로 한번 만나 뵙고 싶다는 생각이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기는 뭐하고, 어제 읽은 부분 중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을 잠시 인용해볼까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공무원 시험을 권하고, 안정적인 직업이라며 사범대, 의과대, 치대, 법대를 권고하는 부모들을 보면 말리고 싶다. 공무원도 퇴출시키는 세상이 왔다. 그 뿐만 아니다. '사'자 들어가는 직업은 거의 100퍼센트 내수용이다. 한군데 시장만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어느 시장도 공략할 수 있는 사업 중, 어는 것이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는 자명하다. 지금 아이들은 이런 세계에서 생존해야 한다.

<대한민국 진화론 86쪽에서..>

얼마전 이곳 블로그에 내가 선택한 이 직업에 대한 글을 하소연하듯이, 신세한탄조로 쓴 적이 있다. 내가 왜 이러한 직업을 택했는지, 좀더 안정적이면서 돈 잘 버는 길을 왜 안 갔는지 하면서 푸념아닌 푸념을 늘어놓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이런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이현정씨의 글에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업 선택의 기준이 안정적인 것만은 아님이 틀림없다. 나를 좀더 사랑해야겠다.

p.s. 글을 쓰고 나서 보니 몇 구절을 더 인용하고 싶어졌습니다. 어제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한 글들..

그중 미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희한한 책 광고를 보았다. '3학년 대의 영어 습관이 평생의 영어 실력을 좌우한다.' '초등학교 1학년 때의 공부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 '유치원 시절의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결정한다'
-중략-
나는 이런 광고를 보면 숨이 막힐 것 같다. 물론 어머니들에게 팍팍 겁을 주어서 구매를 유도하려는 심산이나, 그 이상으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경직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다. 이런 광고들이 효과를 보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그런 메시지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이런 광고가 먹히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긴 인생을 살며 인생 각본을 다시 쓰거나 수정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개인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의 여지와 발전과정의 다양성을 수용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삶의 성공과 실패를 가능하는 기준을 다양하게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천편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 개인을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가능성의 통합본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통념에 맞는 한두가지 성향으로 축약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영희는 유치원때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지 못했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 제대로 공부하는 버릇을 들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제때 좋은 의사를 못 만나서 12센티미터 모자라는 키로 어른이 되었다. 그러니 평생 구제 불능 실패자로 살아야 하는가?
 우리 사회는 한 개인의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을 너무나 일찍 예단해서 그 틀에 맞게 살라고 폭언을 퍼붓는다.
<대한민국 진화론 88~89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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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goi.tistory.com/ BlogIcon 꼬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은 포인트를 잃어 버렸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고 100% 공감하면서도 무언가 부족한 듯한..흠..
    얼마전 '자녀양육전쟁'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바가 있는 터라..ㅠ.ㅠ 리뷰글을 써 볼려고도 했었지만 쉽게 포스팅을 못한 이유가 어딘가 모르게 우리 사회와는 동떨어진 느낌이랄까요..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하고 그게 맞다고 생각은 하면서 실제 아이들에게 말하고 인식시켜 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생각과는 다른 길로 가버린다는.ㅠ.ㅠ
    이 책을 읽어 봐야겠어요..다 읽어보고 세상에 너무 찌들어져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까 겁이 납니다.

    2007/10/25 10:08
    • Favicon of http://naratalk.com BlogIcon Shinnara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다시한번 저를 돌아볼 기회를 주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2007/10/25 10:24
  2. Favicon of http://www.zingle.net BlogIcon zingl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스스로 "내수용"이 아닌 분야라는 데서 위안을 찾습니다. ^^

    2007/11/15 16:09
    • Favicon of http://naratalk.com BlogIcon Shinnara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아직 다 못읽었답니다 T.T 생각보다 책읽을 시간이 별로 없네요~~

      저도 내수용은 아닌데, 아직 글로벌하게 활동하고 있지 못하니.. ^^

      2007/11/15 16:39

아침에 박재현 님의 글을 보다 몇 글자 적어봅니다.

 어려서부터 똑똑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자랑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솔직히 자라면서 똑똑하다는 소리 한번 안들어본 사람은 없으니까요 ^^. 그리고 결과적으로 한국에서 소위 명문이다 일류다하는 대학,대학원까지 나왔으니 주변 사람들의 평이 그리 틀리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집에는 별채라고 할까요? 독립된 다른 건물이 하나더 있었는데, 그곳에는 방이 몇개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그 방을 대학생들에게 세를 주셨죠. 자취한 형도 있었고, 하숙을 하던 누나도 있었습니다. 하여튼 어려서부터 머리 큰 형들과 심심찮게 어울렸죠. 그중에 물리학과를 다니는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컴퓨터를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대단한 물건이었던 Apple 컴퓨터를 가지고 있기도 했구요. 저도 나중에는 (초등학교 5학년. 아마도 1988년도였나봅니다.) Apple II+ e 라는 컴퓨터를 부모님께 선물받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컴퓨터라는 것을 대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때 학교에 한대 있던 금성에서 나온 패미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이었습니다. 참으로 투박한 모습의 컴퓨터였지만 제게는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겨울 방학, 처음으로 시내에 있는 컴퓨터학원이라는데를 가보게 됩니다. 며칠 다니고 말았습니다만, 제 가슴속에는 이미 컴퓨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싹텄던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학과를 정할 때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전산학과는 당연한 것이었고, 그것이 내가 갈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전산학과에서 졸업을 하고, 병특을 하고, 다시 대학원을 갔다가 지금 이자리에 있습니다.

며칠 전 아내가 직장 동료인 선생님의 집에 갔다가 오면서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 우와~ 집 너무 좋아."

"대전 둘레의 산이 다보여.."

"4면 방음 시설된 음악실엔 그랜드 피아노까지 있어"

"지하에는 서점도 있고..."

 같은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얼마전에 새집으로 이사를 하셨는데, 중간 고사 기간을 맞아 오후 시간이 여유로운 터에 차나 한잔 하자며 아내와 다른 동료 선생님들을 초대하셨나봅니다.  새로 이사간 집은 대전 둔산의 요지에 위치한 고급 주상 복합 아파트였습니다. 아내 말에 따르면, 따로 인테리어를 더 하고 들어가셨다고 하는데 꽤나 고급스럽게 하셨나봅니다. 아내가 너무도 부러워하더군요. 전화 통화의 마지막에 아내가 우스개로소리로 "자기도 의사나 할걸 그랬나봐.." ... 그 선생님의 남편이 잘나가는 의사로 한달 수입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

 결혼을 하고, 아이의 아빠가 되어보니 가끔은 내가 왜 이 길을 걷고 있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물론 지금의 제 수입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합니다.하지만 뭐랄까요.. 안정적이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젊은 나이에 너무 안정적인 것을 찾으면 안되겠지만, 딸린 식구가 생기다보니 어쩔수 없나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직업에 대해 생각할 때 기준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좋은 것만 볼 수 있는 그런 직업이었으면 좋겠다고. 아니 나쁜 것은 되도록 보지 않는 그런 직업이면 좋겠다고. 그러면서 나 자신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좋을 것이라고.. 의사는 매일 아픈 사람들 상대해야 하니 싫고, 검사나 판사는 죄를 지은 사람들을 대해야하고, 변호사는 자신의 뜻이 아니라도 의뢰인을 위해 변론해야하고 등등.. 그래서 남들이 좋다는 그런 직업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커보니 제가 참 어리석었구나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아픈 사람 치료해주니 행복하고, 사회 정의 구현할 수 있는 힘이 있으니 좋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변호해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거기에 명예와 부까지..

 얼마전 읽은 시골 의사님의 글 하나가 생각납니다. 시골 의사님의 아버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갑으로 살아라." 삶에 있어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저는 제 딸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아빠가 될 수 있을까요? 물론 돈과 명예가 전부는 아니겠지요. 나름대로 아내에게, 딸에게 자상한 남편이고, 사랑이 가득한 아빠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면 가슴이 답답해져오곤 합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다시 새로운 길을 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칼을 뺐으면 무라도 벤다고 하던가요? 이 길에서 승부를 봐야지요. 이게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앞으로 더 잘하면 되겠지요. 돈을 많이 벌면 뭐합니까.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야 그게 행복이지요. 그저 조금 더 벌어서, 제 아내와 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잘해주고 싶습니다.

월요일 아침, 주저리 주저리 이상한 내용만 잔뜩 끄적였네요. 며칠전 읽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떠올리며 삶의 의지를 다져볼 까합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고, 서로 아끼며 함께 할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이 있으니 살만한 세상이라고...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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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작은 행복: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삭제

    문화부 장관를 지냈고 현재 국회의원이자 탤런트 최명길의 남편인 김한길이 초대 문화부 장관이었던 이어령 선생님의 딸 이민아씨와 이혼한 뒤 쓴 글의 일부를 보고 느낀 바가 있어 올립니다. 결혼생활 5년 동안, 우리가 함께 지낸 시간은 그 절반쯤이었을 것이다. 그 절반의 절반 이상의 밤을 나나 그녀 가운데 하나 혹은 둘 다 밤을 새워 일하거나 공부해야 했다. 우리는 성공을 위해서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 모든 기쁨과 쾌락을 일단 유보해 두고, 그것들은 나중..

    2007/11/15 21:56
  2. Subject: 프로그래머 그 이후의 삶 - 자화상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삭제

    저에게 아마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개발자라고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재미있는 직업이 무엇이냐고 하면 시스템 엔지니어라고 할 것 같고, 세 번째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직업이 무엇이냐고 하면 컨설팅이라고 말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 앞서 말한 순서대로 제 경력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 제가 컴퓨터 언어를 배우게 된 것은 아마 꽤 오래 전 COBOL이 최초였던 것 같습니..

    2007/11/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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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ro.tistory.com BlogIcon 신나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따님 사진 좀 보고 싶습니다... :)

    무엇보다도 남보다 좀 컴퓨터를 빨리접해서 중1때부터 C언어 책을 옆구리에 끼고 살던 제겐... (물론 지금 잠시 다른 일로 제쳐놨을 뿐입니다.) 이 글이 슬프게 느껴지네요...

    갑자년 새해에, 이글의 분위기가 180도 뒤집어 지는 일이 있을 줄로 믿~~~씁니다~~~ 캬~!

    2008/0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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