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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8 링크, 트랙백에 대한 단상

링크, 트랙백에 대한 단상

분류없음 2007/08/28 15:23 by Shinnara

처음 트랙백이라는 용어를 접하였을 때, 이게 스크랩이나 퍼가기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감이 안오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트랙백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오용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트랙백이란 무엇일까요? 제가 어떤 글 A를 보다가 그 글과 관련된 저의 생각등을 담아 글 B를 제 블로그에 올리고 글 A에 트랙백을 보냅니다. 그러면 글 A의 트랙백 리스트에 제 글이 올라가겠죠. 그러면 나중에 글 A를 읽는 분은 제가 쓴 글 B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제가 쓴 글 B를 읽고 자신 만의 글 C를 쓴 후 제 글에 트랙백을 보낼 수도 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트랙백이란, 원래 글, 또는 관련 글에 그 글과 연관된 내용이 인터넷 상의 어딘가에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트랙백 등이 없다면 글 A를 보는 사람이 제 글 B의 존재를 알기란 쉽기 않을것입니다. 뭐 물론 글 A에 댓글을 달아서 링크를 제공할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제가 글 A에 트랙백을 보냈다고 해서, 그 정보가 제 글 B에 직접적으로 표시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문에 대한 참조, 즉 글 A의 존재는 제가 적으면 되는 것이니까요.

일반적으로 글을 쓸 때, 글을 쓰는 동기가 되거나 또는 참고한 글에 대해서는 링크를 제공합니다. 그게 원저자에 대한 예의이지 않을까요? 우리가 논문을 쓰거나, 간단한 자료를 만들때도 꼭 출처를 적으려는 노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원문 링크를 따라가면 처음의 아이디어나 생각, 글에 다가가게 되고, 트랙백을 따라가면 생각이나 의견의 변화를 보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링크와 트랙백의 역할입니다.

블로깅을 하다보면 제 생각과는 다른 분들이 많더구요. 트랙백을 상호교환 하는 경우가 특히 그렇습니다. 저 역시 그런 실수를 가끔 하기도 하는데.. 트랙백을 받았다고 해서 트랙백을 준 글에 다시 트랙백을 거는 것은 트랙백의 순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작성할 때는 원문이나 근거에 대해 충실한 링크를 제공합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원저자에 대한 예의니까요. 그렇게 된다면 트랙백을 받는 입장에서도 자신의 글의 존재를 굳이 노출시키기 위해 트랙백을 보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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